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올해 38회째로 경기도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한 ‘경기도 문화사계’ 행사 중 하나인 ‘봄꽃 축제’를 오는 4월 5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청 구청사 일원에서 개최한다. 경기도청 봄꽃축제는 20만 명 이상이 찾는 경기도 대표축제 중 하나로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열린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기도 문화사계’ 행사 주관을 경기관광공사가 맡아 문화축제적 요소에 관광, 여행테마 등 보다 다양한 콘텐츠와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가미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관광객이 불편함 없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행사 주요 내용으로는 축제 기간 중 매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구청사 메인무대 및 간이무대에서 매 시각 공연이 열린다. 밴드, 퓨전국악, 뮤지컬, 마술쇼 등 다양한 공연들로 벚꽃 피크닉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하루 종일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야간 조명 벚꽃 산책길을 저녁 10시까지 운영하고 ‘보이는 라디오’ 운영으로 관람객들의 참여와 흥미를 유발할 계획이다. 전문 DJ가 진행하는 도민 사연소개 및 라이브방송, 참여부스 홍보타임 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전달, 방문객의 현장 신청을 통해 생일축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30일부터 10월 12일까지 경기도청 구청사 잔디마당을 배경으로 상호작용형 미디어아트 전시 ‘오르:빛 워터파고다’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많은 도민이 문화기술을 즐길 수 있도록 추진됐으며 작년 ‘오르:빛 재인폭포’ 미디어 파사드 전시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된다. ‘오르:빛’은 orbit과 빛의 합성어로, 빛을 활용해 경기도 지역 곳곳을 밝힌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청사 구관 지붕이 배 모양으로, ‘이곳의 지형이 물의 흐름을 보여주니 배를 올려놓자는 생각을 구현했다’는 설에 착안해 기획됐다. 구청사 잔디마당에 12m의 거대한 물탑과 함께 신비로운 빛과 소리를 지닌 90여 개의 물 덩어리들이 채워질 예정이다. 또 하루 세 번 음악에 맞춰 물덩어리의 색상이 변화하는 미디어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전시 첫 날인 30일에는 몰입형 입체음향 이디엠(EDM) 라이브공연과 이에 반응하는 물덩어리들로 구성된 개막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전시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매일 오후 7시부터 회차별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한 경우라도 체험 공간 밖에서 반짝이는 물덩어리들을 관람할 수 있다. [ 경기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7월 4일까지 경기도청 구청사를 배경으로 문화기술 콘텐츠를 제작·운영할 기업을 공개 입찰한다. 선정된 기업은 경기도청 구청사의 역사성, 상징성, 지역성 등을 소재로 5041㎡규모의 잔디광장에서 펼쳐질 문화기술 콘텐츠를 제작한다. 10월부터 2주 동안 진행되는 도민 대상 체험 전시의 운영도 맡는다. 과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콘진 누리집 입찰공고 게시판이나 나라장터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경콘진은 2022년부터 도민이 다양한 문화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역자원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작년 10월 ‘연천 재인폭포’에서 높이18m, 너비 30m 규모의 미디어 파사드전시 ‘오르:빛’을 통해 1만 3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본 전시도 운영사 선발 후 9월부터 재개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